앞으로 사회인 야구 생활을 기록하며 반성하는 의미로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하나 새로 만들면서...

2008년이 되었지만, 아직 2007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쥬신리그 플레이오프가 이번주 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상대는 청룡조 1위, 야맥스2 라는 팀인데, 두 팀으로 나누어 나온듯.

순위 팀이름 게임 승점 득점 실점 팀타율 안타 홈런 팀방어율
1   야맥스2 12 10 1 1 31 147 64 0.437 131 2 5.23

기록이 무시무시한데, 참고로 우리팀 기록은 ...

순위 팀이름 게임 승점 득점 실점 팀타율 안타 홈런 팀방어율
1   버서커스 12 11 1 0 34 127 58 0.399 147 3 4.39
2   싸이클론2 12 11 0 1 33 137 67 0.416 138 3 4.75
3   이스끄라 12 8 1 3 25 132 89 0.396 141 0 6.43

기록상으론 우리가 좀 밀리지만, 상대가 잘하는만큼 더 재미 있을듯.

4번 이기면 우승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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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bworth

Music 2007.10.12 19:37

LIVE 음반이나 영상을 찾다보면 Knebworth라는 이름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영국의 한 동네 이름이다. Wikipedia를 옮겨 보자면,

Knebworth is a village in the north of Hertfordshire, England. It lies on the old Great North Road, between Stevenage and Woolmer Green.

뭐 당연히 가본 적은 없으니, 본적도 없고, 얼마나 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대규모 공연이 왕왕 있어왔다. 대부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애들이고, 엄청난 관중을 불러 모아서 두고 두고 회자되는 공연들인데, 대충 기억나는 이름들만해도, Led Zeppelin, Queen, Oasis, 그리고 Robbie Williams까지.

심심해서 유튜브에서 여기서 있었던 공연 영상을 몇개 모아봤다.

Oasis - Champagne Supernova live at Knebworth, England


1996년에 Oasis. Stone Roses의 John Squire까지 불러올려서. 저땐 정말 Gallagher 형제에게 무서운 건 없어 보였는데.


Robbie Williams - Angels live at Knebworth, England


가장 최근에 있었던 영상 같다. DVD로도 나온 걸로 알고 있다.


Dire Straits - Money For Nothing w/ E. Clapton at Knebworth


이 공연은 Dire Straits가 단독으로 한 공연은 아니고, 영국의 어떤 음악상 수상자들만 모아놓고 한 공연이었는데, 89/90년쯤으로 기억한다. 그 상이 1년에 한명 뽑아서 올해의 아티스트, 이런식으로 주는 상이었다고, 70년대부터 80년대 후반인가까지 그 상 수상자들만 모아서 한 공연이었는데, 이때 모여 공연한 아티스트들이 Cliff Richard & The Shadows, Phil Collins, Paul McCartney, Status Quo, Eric Clapton, Dire Straits, Mark Knopfler, Elton John, Robert Plant, Genesis, Pink Floyd, 그리고 상 받은 적은 없으나, Tears For Fears(이때 Seeds of Love 앨범 내고 열심히 활동중이었다.)가 축하 게스트 격으로 오프닝을 맡은 공연이었다고. (LP로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본 내용들.. 상은 받았으나 불참한 수상자들이 Rolling Stones, Queen, George Michael 등이었던 것 같은데, 얘들까지 다 왔으면 정말 화려했을 것 같다.


Led Zeppelin - You'll Never Walk Alone + Whole Lotta Love
Live at Knebworth '79



담달에 런던에서 재결합 공연한다던데, 보고 싶다. ㅡㅡ;
그리고,...Jimmy Page가 저렇게 날씬했었는지 몰랐다. 근데 저 노래가 Liverpool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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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Music 2007.10.12 17:39
고딩때 즐겨듣던 전영혁의 음악세계가 이번주로 끝난다는 뉴스를 봤다.
대학교 간 뒤로는 거의 못 들었고, 최근에는 언제하는지 관심도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고딩때의 추억중의 하나였는데.

예전에는 책(이라긴 뭐하지만 암튼)도 신청해서 받아보고, 공테입에 녹음해서 듣고, 행사할때 가서 보기도 했었는데. 직접 본 전영혁씨는 대빵 삐쩍 마른 모범생 스타일이셨다. 큰 안경쓰시고, 말수도 적으신. 어떻게 보면 우울해보이기까지 했던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마지막 방송이라도 함께 해야겠다.

아래는 마지막 방송 선곡표와 딸려있는 인사말. 첫곡이 제목 보고 눈물 날뻔 했다.

1.Moments In Love(Who's Afraid Of)The Art Of Noise
2.End Of The Beginning(Perspective)Jason Becker
3.Serenade(Steeler)Steeler
4.If You Go Away(French Connection)Rod McKuen
5.If You Go Away(Best Of)Damita Jo
6.It's Hard To Say Goodbye(Best Of)Claudine
7.I Still Love You You Still Love Me(Still Caught Up)Millie Jackson
8.Tears(2112)Rush
9.Jesus Blood Never Failed Me Yet(Jesus..........)Gavin Bryars
10.E-605(Fur Mich)Thomas Dinger

...........지난 21년간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받으며 진정으로 행복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헤어진다해도 음악으로 맺어진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않을것입니다. 당분간 여러분과 저는 시차적응에 몸부림칠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맺어진 우리사이에 받은 상처는 쉽게 아물기힘들겠지만, 언제 어디선가 다시만날날을 위해 서로 상처를 치유해야할테지요.
애청자 여러분 수호천사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음악세계목표30년 채워드리지못하고 떠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음악세계를 듣기위해 수면부족으로 건강을 해치셨던 여러분도 숙면하셔서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를 가슴에 품고 떠납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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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a

Baseball 2007.10.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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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말 양키 전성시대를 지내는 동안, 양키스에서 제일 무서운 선수는 위 사진 속의 저분이셨다. 메이져리그 전체 영구결번인 42번 유니폼을 입으시고, 동네 아저씨로 생각되는 사복 입은 모습, 게다가 머리까지 살짝 벗겨지신, 마리아노 리베라. 가장 무서운 존재면서 동시에 개인적으로 양키스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했던.

지터가 뉴요커스러운 샤프하고 깍쟁이 같은 이미지라면, 반대로 리베라는 우직하게 앞만 보고 달리는, 그래서 도무지 잔머리라곤 굴릴줄도 모르고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시골 아저씨를, 주구장창 던져대는 그의 커터를 보면서 떠올리곤 했다.

리버스 스윕으로 끝난 2004년의 그 시리즈가 시작할때, 리베라가 가족문제로 파나마로 가서 초반 출장이 불투명하다는 뉴스에 얼마나 기뻤던지, 그리고 그가 1차전 게임도중 양키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고 얼마나 절망했었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동시대의 또다른 위대한 마무리 투수 트레버 호프만이 큰 게임에서 몇 번의 실패-예전 월드시리즈나 올해 타이브레이커-를 경험하셨던 반면, 이 분은 길게는 2이닝, 여차하면 3이닝까지도 끄떡 없이 막아주시던, 말 그대로 최강의 마무리셨다. 공의 무브먼트가 얼마나 심했으면 어떤 해설자는 리베라 공을 잘 치는 타자는 컨택이 정확한 타자보다는 부정확한 타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했을까나. (2001년 월드시리즈의 토니워맥이 그런 케이스 아니었을까) 혹 어쩌다 한번씩 B.S를 기록할때도 제대로 두들겨 맞아서 그랬던 기억은 별로 없는 듯 싶다. 애리조나 우승의 그 7차전에서도 제대로 맞은 안타는 워맥의 그 것 하나였고...

각설하고 몇년전부터 포스트시즌에서 헤매고 있어도,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면 늘 무서운 양키스가 정말 맛이 갔다고 느낀건 올해 초,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난타당하던 리베라를 보고 나서였던 것 같다. 예전처럼 바가지 안타따위로 실점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받쳐놓고 치던 보스턴 타자들을 보면서 느낀건 저건 그들이 리베라를 숱하게 만나면서 얻은 적응의 문제라기 보다는, 리베라 본인의 구위가 맛이 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늙어버린 리베라를 보면서 이제는 양키가 진짜 대대적인 팀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리베라는 제 자리를 찾은 듯 보였고, 양키도 후반기 대약진으로 포스트시즌에 어렵지않게 진출했다. 한때 10게임도 넘게 차이났던 보스턴의 선두자리를 위협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오늘...양키스가 인디언스에게 져서 탈락한 그 게임 후반부를 잠깐 시청했다. 리베라는 8회에 올라와서 9회에 주자 2명을 내보내긴 했지만, 실점없이 마무리하고 내려갔다. 허나 9회에 주자 2명을 내보내는 리베라는 아직까지 적응이 안된다. 양키 유니폼이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은 리베라를 상상하는 것만큼이나.


이번 탈락으로 조 토레 감독은 퇴진이 확실시 된다고 하고, 그에 대한 리베라의 코멘트는 ...

"...관계자들의 무성한 '뒷말'과 달리 선수들 분위기는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아버지처럼 따랐던 토리의 운명이 풍전등화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심각한 표정의 마리아노 리베라는 "이런 대접은 옳지 않다. '미스터 T(토리의 애칭)'에게 이렇게 대해서는 안된다"며 "공을 던지고 타격을 하는 건 선수들이다. 토리는 1년 내내 우리를 위해 대단한 일을 해왔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멋지지 않은가? 역시 리베라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최고의 선수다. 패션 센스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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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ㅆㅂㄹㅁ들 2

etc. 2007.09.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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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짱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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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ㅆㅂㄹㅁ 들

etc. 2007.08.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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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fter Time

Music 2007.07.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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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내내 킥킥대고 웃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속으로 울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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