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세계

Music 2007.10.12 17:39
고딩때 즐겨듣던 전영혁의 음악세계가 이번주로 끝난다는 뉴스를 봤다.
대학교 간 뒤로는 거의 못 들었고, 최근에는 언제하는지 관심도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고딩때의 추억중의 하나였는데.

예전에는 책(이라긴 뭐하지만 암튼)도 신청해서 받아보고, 공테입에 녹음해서 듣고, 행사할때 가서 보기도 했었는데. 직접 본 전영혁씨는 대빵 삐쩍 마른 모범생 스타일이셨다. 큰 안경쓰시고, 말수도 적으신. 어떻게 보면 우울해보이기까지 했던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마지막 방송이라도 함께 해야겠다.

아래는 마지막 방송 선곡표와 딸려있는 인사말. 첫곡이 제목 보고 눈물 날뻔 했다.

1.Moments In Love(Who's Afraid Of)The Art Of Noise
2.End Of The Beginning(Perspective)Jason Becker
3.Serenade(Steeler)Steeler
4.If You Go Away(French Connection)Rod McKuen
5.If You Go Away(Best Of)Damita Jo
6.It's Hard To Say Goodbye(Best Of)Claudine
7.I Still Love You You Still Love Me(Still Caught Up)Millie Jackson
8.Tears(2112)Rush
9.Jesus Blood Never Failed Me Yet(Jesus..........)Gavin Bryars
10.E-605(Fur Mich)Thomas Dinger

...........지난 21년간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받으며 진정으로 행복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헤어진다해도 음악으로 맺어진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않을것입니다. 당분간 여러분과 저는 시차적응에 몸부림칠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맺어진 우리사이에 받은 상처는 쉽게 아물기힘들겠지만, 언제 어디선가 다시만날날을 위해 서로 상처를 치유해야할테지요.
애청자 여러분 수호천사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음악세계목표30년 채워드리지못하고 떠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음악세계를 듣기위해 수면부족으로 건강을 해치셨던 여러분도 숙면하셔서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를 가슴에 품고 떠납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